정읍시, 한국가요촌 달하에 '맨발걷기길' 1㎞ 조성…9월 완공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인 '한국가요촌 달하'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비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달하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맨발걷기길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맨발걷기길은 총 938m 길이로, 모래길 126m, 마사토길 492m, 황톳길 138m, 건강지압길 90m, 어린이맨발길 92m로 구성된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현재 시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신속한 공사 추진을 통해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가요촌 달하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힐링 특화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이학수 시장은 “맨발걷기길 조성 사업은 한국가요촌 달하를 활성화하는 주요 프로젝트”라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백제가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