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힐링 나들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 내 한부모가족 4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 원(추가 자녀 1인당 5만 원 추가)의 여행 경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한부모가족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설 명절 연휴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 오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가족 간 화합을 위한 힐링 나들이가 한부모가족이 유대감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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