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독립기념관이 협력해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13일부터 2월 1일까지 2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앞서 개최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에 이은 독립기념관과의 두 번째 역사물 전시다.
12월 19일은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청년의사 윤봉길 의사의 순국일로 그를 기억하고 부안군민과 센터 이용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에 이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비롯해 홍커우공원 의거 등 주요 독립운동 활동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들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해당 전시장 내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한 청소년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은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개관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