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사)한국나눔연맹은 13일 백미(10㎏) 1000포와 컵라면(12개입)·김치(5㎏) 각 1000상자 등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김제시에 기탁했다.
안천웅 중앙총재는 "올해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하는 마음이 모여진다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나눔연맹은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전국 26곳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김제시 요촌동 일원에 천사무료급식소를 마련해 결식 우려가 있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350명에게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따뜻한 설렁탕 한 끼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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