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임충식 기자 = 주식회사 239바이오는 이삼구 대표이사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11차 세계당뇨합병증총회(WCPD)’에 초청연사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WCPD에 연사로 초청받은 한국인은 이삼구 대표가 유일하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다국적 제약회사 관계자들 앞에서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 동안 239 바이오는 식용곤충 쌍별 귀뚜라미를 활용,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를 동시에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대표의 발표 내용은 10여 건의 후속미팅 제안을 요청받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삼구 박사는 “세계 석학들 앞에서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당뇨 치료 및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바이오마커 32개를 발표한 것은 잊지 못할 순간이다”면서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를 동시에 해결할 중요한 연구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239바이오는 대체단백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또 당뇨와 혈행 개선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연구과제도 수행중이다. 최근에는 당뇨와 관련해 췌장베타세포를 재생시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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