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디지털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육성 첫 발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K-소스, 대체육, 음료, 포장 4대 식품분야 디지털 공정개선 지원

18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모습.2024.7.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18일 전북자치도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모습.2024.7.18.(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익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첫 발을 내딛었다.

도는 18일 익산시 소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자치도와 과기정통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식품관련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북테크노파크(TP) 등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 기관 및 사업 참여 기업들도 함께했다.

지난 6월 전북자치도는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하는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7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3년 간 식품 제조공정 데이터 표준화,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실증을 핵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식품제조 업체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K-소스, 대체육, 음료, 포장 등 4개 식품분야’의 제조 공정의 데이터 표준화·수집·분석 및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식품기업 실증 등에 대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도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도내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ICT·SW) 기업 참여를 확대 할 뿐 아니라 수도권 참여기업의 도내 이전 및 분원·연구소 설치를 유도해 전북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식품산업과 연계한 디지털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농식품 전주기(생산~가공~제조~유통~소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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