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

전주상공회의소가 9일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전주상공회의소 제공)
전주상공회의소가 9일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전주상공회의소 제공)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가 9일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정호 지청장을 비롯한 임병각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장형길 지역협력과장 등이 참석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기업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주52시간 근무제 탄력 적용(안종욱 올릭스 대표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조속한 입법보완(임근홍 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자제(김상용 선진공업 대표이사) △외국인 유학생 지역기업 채용 연계 지원(나춘균 플러스건설 대표이사) 등의 건의가 오갔다.

황정호 전주지청장은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급변하는 노동정책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바란다. 전주지청도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3고(고환율, 고금리, 고원자재가)와 내수침체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시급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경직된 주52시간 근무시간제는 기업경영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업인의 애로와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 이어 전북지방환경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역 기업의 애로해소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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