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오직 군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조민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의장이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8일 의장실에서 의정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조민규 의장은 "9대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와는 기본적으로 상식과 원칙에 바탕을 두고 건전한 긴장관계 속에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후반기 의정 운영의 목표를 밝혔다.
또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토론문화 정착을 통한 자유로운 생각의 공유와 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지식과 역량을 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고창‧고수‧신림(가 선거구)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으며 제5대 고창군의회에 입성한 4선 의원으로서 제7대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공설운동장주변 체육시설지구 지정’을 비롯해 ‘고창읍 공공주차장 확보’, ‘고인돌공원 생태숲 조성’에 앞장섰으며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담보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또 전반기에서는 ‘청년정책토론회’를 주관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와 '고창군 청년가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조 의장은 "항상 군민에게 빚을 졌다는 생각으로 오직 군민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열린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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