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도서관 등 전주시 4개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길 위의 인문학’에는 인후·건지도서관, ‘지혜학교’에는 서신·평화도서관

전주인후도서관 이음의서재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DB
전주인후도서관 이음의서재 모습(전주시 제공)/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인후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이 최근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먼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인후도서관과 건지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이들 4개 시립도서관은 각각 1000만 원씩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인후도서관은 6월부터 ‘화양영화(영화를 통해 만들어가는 영화로운 삶)’를 주제로 총 10회의 영화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지도서관도 오는 7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전주, 휴머니즘을 넘어 생태주의로’를 주제로 한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은 각각 7월과 8월부터 ‘시민 교양을 위한 고전 여행’과 ‘한국 신화 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각각 12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에서보다 풍부한 인문독서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졌다”면서 “많은 시민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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