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하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16곳 중 가 등급 5곳

부진기관 경영개선 계획 수립 보고 등 후속 조치 추진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16개 기관 중 5곳이 가 등급에 올랐다.

전북도는 22일 '제5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6개 산하기관(공기업 1곳, 출연기관 15곳)에 대한 ‘2023년도(2022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가 등급 5개 △나 등급 7개 △다 등급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라·마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지난해(공기업 1곳, 출연기관 14곳)의 경우 가 등급 4개, 나 등급 7개, 다 등급 4개 기관이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남원의료원,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등 5개 기관은 가 등급을 획득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년도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도 정책 반영·사회적 가치실현 등 공통지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나 등급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북사회서비스원 등 7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개원 후 첫 평가에서 나 등급에 올랐다.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다 등급으로 평가됐다.

도는 이날 6개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도 발표했다. 전북교통문화연수원·전북장애인복지관은 가 등급,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나 등급, 전북체육회·전북자원봉사센터·전북장애인체육회는 다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평가결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경영평가 결과를 기관별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편익 제고와 공공복리 향상을 위해서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한 평가 실시와 기관 혁신을 통해 도 산하기관의 지속적 경영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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