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다음달 2일까지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4개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장 1단계는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초기기업과 5억 원 이상 83억 원 미만 잠재 기업을 포함한 '잠재기업'이다. 2단계는 3년 평균 매출액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예비 선도기업과 지역 스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예비 선도기업'이다. 3단계는 3년 평균 매출액 150억 원 이상 '지역혁신 선도기업’이다. 4단계는 수출기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초기 사업화 △기술경쟁력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 △성장전략 컨설팅 △수출지원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등 기업 성장 맞춤형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주기업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 강화해 안정적인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예비 기업의 생태계 유입과 글로벌 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해 제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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