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주아라(웰플러스)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좌식 샤워시설, 좌변기 안전 손잡이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만 64세 이상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제주아라 고령자 복지주택의 경우 제주아라 영구임대주택 단지 안에 별도의 동을 증축한 것으로, 독립된 개인 주거공간(침실·주방·욕실)과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용공간(거실·주방)이 있는 셰어형 주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2층에는 경로당과 식당, 지상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됐다.
28㎡ 유형은 보증금 463만원·임대료 8만5950원, 29㎡ 유형은 보증금 473만2000원·임대료 8만7850원이다.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28㎡ 유형은 보증금 286만4000원·임대료 5만7000원, 29㎡ 유형은 보증금 292만8000원·임대료 5만8260원이다.
청약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 또는 LH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월20일, 입주는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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