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2시 우도봉 플로깅과 27일 오전 10시 마을안길 플로깅이 진행한다. 플로깅 행사 참여자에게는 축제장 향토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잔치국수 상품권과 우도 상징 굿즈를 제공한다.
또 제주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20명에게는 1만 5000원 상당의 우도 소라구이 상품권을 증정한다.
26일 우도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우도의 밤’ 행사에서는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향토음식점 전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우도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는 '2040 플라스틱 ZERO 청정 우도' 실현을 위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우도면연합청년회는 최우수 축제 선정을 기념하고 우도를 더욱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우도청년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우도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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