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남부에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강화됐다.
12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15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 지역엔 시간당 20㎜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산지와 제주도 남부중산간, 제주도 동부에는 시간당 10~15㎜ 내외로,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5~10㎜ 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주요 지졈의 강수량(오후 8시 기준)은 △진달래밭 122.5㎜ △영실 112.5㎜ △삼각봉 104.5㎜(이상 산지)등이다. 또 해안지역에도 △서귀포 102.4㎜, △제주남원 95.0㎜ △강정 89.0㎜ 등이다.
중산간 지역에도 50~70㎜ 내외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도 전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믾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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