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에 '초속 20m 강풍' 최고 4m 파도…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상에 주말인 12일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가 예보되면서 해경이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구역의 특정 시기 기상악화,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서 '관심' '주의보' '경보'의 3단계로 발령된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를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 전 해상에 초속 16~20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됐다.

해경은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출입통제,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한다. 또 유관기관 전광판 게시, 선주·선장 대상 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해경 관계자는 "12일 오전부터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기상이 매우 안 좋을 것으로 예보됐다"며 "연안 활동자들은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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