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눌음' 정신으로 경제위기 극복하자"…제주 노사민정 '한뜻'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노사민정 상생·협력 및 수눌음(품앗이의 제주어) 소비촉진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노사민정 상생·협력 및 수눌음(품앗이의 제주어) 소비촉진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이 참여해 고용 안정과 노사관계 발전, 지역경제 위기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회의 결과 도 노사민정협은 올해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 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터 만들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노사민정 상생·협력 및 수눌음(품앗이의 제주어) 소비촉진 공동선언문'에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민생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노사민정 주체들의 의지가 담겼다.

오영훈 지사는 "탄핵 인용과 대선일 확정으로 불안요소가 해소되면서 관광객도 급감에서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21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의회를 통과되면 탐나는전 할인 확대, 단체 관광객 여행지원제 도입 등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며 "노사민정 구성원들도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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