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로 제주도가 현지 실사와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제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 177곳, 이·미용업 34곳, 숙박업 15곳, 세탁업 3곳, 기타서비스업 8곳 등 총 237곳이다.
이들 업소는 최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37곳에 맞춤형 인센티브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20만 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
또 5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중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선정해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경영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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