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203명 "윤석열 탄핵 외에 다른 결론 있을 수 없다"

'윤 파면·내란종식 제주청년 선언' 서명인들 기자회견

'신속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을 바라는 제주 청년 선언' 서명자들이 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속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을 바라는 제주 청년 선언' 서명자들이 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청년 203명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지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대표자 10여 명은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를 내리기로 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신속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을 바라는 제주 청년 선언' 서명인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비상계엄령이 어둡게 드리워졌던 1948년 제주 섬에서는 무고한 3만 명의 영혼이 스러져 갔다"며 "그리고 다시 2024년 12월 비상계엄과 내란의 검은 그림자가 우리 땅을 덮으려 했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이미 전 국민이 두 눈으로 명백히 본 진실 앞에서 탄핵 외의 다른 결론은 있을 수 없다"면서 "헌법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헌재는 신속하게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도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 내란세력 심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4·3 77주년을 맞아 화해와 상생으로 어둠을 이겨낸 제주인의 저력을 모아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새 나라, 새로운 시대의 길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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