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2025년 전 도민 독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당도서관에 따르면 '독서 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해 책 1쪽을 마라톤 2m로 환산해 자신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 운동이다.
독서 마라톤 대회 기간은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8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대회 기간 중 언제든 참여 가능하다.
대회 종목은 개인 부문 시작 코스(3㎞ 1500쪽)·도전코스(5㎞ 2500쪽)·열정 코스(10㎞ 5000쪽)와 동아리 부문 하프 코스(20㎞ 1만쪽)·풀코스(40㎞ 2만쪽)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책섬제주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자신의 목표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대회 기간 매일 독서 마라톤 일지에 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독후감상평을 기록해 제출하면 된다.
대회 종료 후엔 독서 마라톤 완주자 독서일지를 심사, 우수 완주자에겐 오는 10월 '2025 제주 독서 대전' 개막식 중 개인·동아리 부문별 제주시장상을 수여한다.
또 모든 마라톤 완주자에겐 독서 마라톤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고, 우당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10권), 연체 구제 쿠폰 지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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