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중국 선양지역 'MZ세대' 여행객들을 상대로 '나의 첫 해외여행, 제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상대적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중국 MZ세대 여행객에게 제주를 가장 쉽고 매력적인 첫 해외 여행지로 인식시키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너의 한국을 보여줘'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지난 22~23일 '제주의 설레는 봄'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전문 작가가 촬영해 주는 제주 감성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별도로 마련한 여행상품 판매 부스에선 총 242명을 대상으로 1대 1 현장 상담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3건의 상품이 현장에서 판매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중국 내 인기 온라인 여행사 '한유망'과 함께 제주 이미지 홍보를 전개하는 동시에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여행에 대한 큰 관심과 구매 열기를 확인한 만큼 향후 베이징, 청두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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