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 수영장이 내달부터 한 달간 문을 닫는다.
시는 4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 수영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 수영장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대회 이후 수영장 수질관리 등 시설 정비를 위한 조치란 게 시의 설명이다.
휴장 기간 이곳에선 제4회 제주시장애인어울림회장배(4월 5일), 2025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4월 6일), 제20회 한라배 수영대회(4월 12~16일), 제58회 제주도 도민체육대회(4월 18~20일), 제주시교육장배(4월 25~26일), 제주시회장배(4월 27일) 등 모두 6개의 수영대회가 열린다.
특히 대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회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는 전국 전문 선수,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김성수 시 체육진흥과장은 "임시 휴장 기간엔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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