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토끼섬 좌초 사고' 복기한 도상훈련 실시

서귀포해양경찰서가 19일 복합 해양사고에 대비하는 '도상훈련(TTX·Table Top eXercise)'을 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19일 복합 해양사고에 대비하는 '도상훈련(TTX·Table Top eXercise)'을 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19일 실제 선박 좌초 사고를 되짚어 복합 해양 사고를 대비하는 '도상 훈련'(T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엔 서귀포해경서 지역구조본부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성산 토끼섬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 세력 및 관계기관 역할과 임무 △지역구조본부 구성 및 운영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파도가 높은 상황 또는 저수심 지역 등 경비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의 인명 구조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고 해경 측이 전했다. 해경은 지난달 토끼섬 사고 당시엔 저수심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지자 동력구조보드를 활용 활용해 구조 작업을 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연안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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