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3고(GO)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 살리고(GO),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GO)'라는 뜻을 담아 이번 3고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48시간 안에 공공 배달앱 '먹깨비'에서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주문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문 인증샷을 공유하면서 다음 참여자 3명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도지사는 "3GO 챌린지는 침체된 내수경제를 살리고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이겨내는 상생 실천운동"이라며 "이번 도전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철 회장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 혜택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챌린지 동참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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