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과수원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과수원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전정 가위에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수리의 한 과수원에서도 60대 여성 B 씨가 파쇄기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A 씨와 B 씨는 각각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에게 △작업 전 장비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보호장비 착용 △1시간 작업 후 10~20분 휴식 등 농기계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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