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25일부터 제주 전용으로 제작된 대만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의 '카발란 DR(Distiller's Reserve) Ⅰ·Ⅱ'를 독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카발란의 본고장인 대만 북동부 도시 이란(Yilan)과 제주의 청정 물로 만든 제주 전용 판매 제품이다. DR은 마스터 증류사가 특별 선별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숙성 방식과 독창적인 블렌딩 과정을 거쳐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카발란 DR Ⅰ'은 가벼운 꽃 향기와 과일 향, 슈크림의 은은함이 어우러져 꿀 같은 단맛이 특징이고, '카발란 DR Ⅱ' 신선한 과일의 단맛을 시작으로 견과류 향과 나무 향신료가 어우러진 풍미를 자랑한다고 중문면세점은 설명했다.
중문면세점은 올봄 신삼다(新三多)를 주제로 한 카발란 3종 스페셜 에디션(해녀·감귤·한라산)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중문면세점 관계자는 "카발란은 중문면세점을 통해 주류 애호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발란이 제주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한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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