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화물트럭, 정차 중인 시내버스 들이받아…승객 7명 병원 이송(종합)

본문 이미지 - 사고현장(경기도재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사고현장(경기도재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5톤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추돌해 버스 승객 다수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탔던 남녀 7명이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엔 운전자를 포함해 1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50대 남성 5톤 화물트럭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승객 모두 경상 정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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