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약류 중독 치료·예방책 마련 토론회 진행

토론회 모습.(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토론회 모습.(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최근 청사 소통마당에서 마약중독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임희원 부천시약사회 회장 등 보건의료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태영 가톨릭대 중독학과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이해국 가톨릭대 의과대학 중독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데, 이를 위한 정부의 공공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제언했다.

하민경 가톨릭대학교 법학과·중독학과 교수는 "중독에 관한 사법정책이 전통적인 형벌주의가 아닌 회복적·치료적 사법정책으로의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선희 부천시약사회 감사와 남경애 인천시마약퇴치운동본부 치료재활 부본부장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계획 수립과 함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시민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부천시민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정책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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