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등 29개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시는 당초 본예산 1조 4693억 원보다 2365억 원 증액된 1조 7058억 원 규모로 추경안을 편성해 이번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예산 편성의 실효성과 균형성,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도 심의한다. 계획서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 부서와 주요 감사사항이 포함된다.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안,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처리한다. 의회는 실효성과 정책 연계성,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조례안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허경행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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