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강풍주의보 해제…"내일도 강한 바람 예상"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다. 2025.4.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다. 2025.4.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에 발효 됐던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도내 평균 순간풍속이 한때 20㎧ 이상 기록될 만큼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5㎜ 안팎으로 내렸던 비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다만, 이튿날 이른 오전부터 도내 일부 지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 적설량은 1~5㎝다. 순간풍속 15㎧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눈 또는 비의 영향으로 교통안전 등에 유의 해야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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