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생활 속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작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2001년 9월 이전 준공된 지역 내 공동주택 350세대가 지원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변기용, 사워기용에 더해 주방용까지 절수기기를 지원한다.
절수기기 보급 지원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절수기기 보급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록, 지원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 등 서류를 준비해 시 수도시설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작년에 지역 내에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약 8638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78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