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휘발윳값 3주째 1700원대…경윳값은 5주 연속 상승

국제유가 하향세 전환에 가계 부담 완화될 듯

<자료사진> .2024.7.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자료사진> .2024.7.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휘발윳값이 3주째 17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 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01원 내린 1719.1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57.03원으로 전주보다 1.29원 올랐다.

도내 휘발윳값은 그간 등락 곡선을 그리다 7월 2주 차부터 1700원대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경윳값은 5주째 오름세를 띠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1주 1667.43원→2주 1653.29원→3주 1646.34원→4주 1654.05원→7월 1주 1685.39원→2주 1713.21원→3주 1719.20원→4주 1719.19원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6월 1주 149.195원→2주 1478.18원→3주 1473.11원→4주 1483.17원→7월 1주 1517.00원→2주 1546.85원→3주 1555.74원→4주 1557.03원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7월 4주 차 기준 배럴당 81.4달러로 전주 대비 2.9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 휘발유는 9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2.6달러 떨어졌다. 경유도 96.6달러로 전주 대비 2.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 여부는 통상 2주 뒤 결정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7월 4주 차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타결 기대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름값은 정부의 유류세 일부 환원 조치 등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오며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로 그 부담 또한 줄어들 것이란 게 석유공사 측의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6일 기준으로 경기도 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가평과 과천으로 각각 1756.30원, 1619.67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고양으로 각각 리터당 1690.96원, 1528.48원이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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