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는 함현고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함현고교는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지역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자율형 공립고 공모 신청을 위해 함현고교,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그중 경기도 내 학교는 18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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