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포천·양평서 정전 사태…더운 날씨 속 500가구 피해

한전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 건드린 듯"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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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양평=뉴스1) 김기현 기자 = 강풍이 몰아친 지난 20일 밤 경기 포천·양평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이하 한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7분쯤 포천시 이동면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와 빌라 등 400여 가구가 더운 날씨 속에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이날 0시 20분쯤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나 재차 정전이 발생해 오전 7시 20분까지 복구 작업을 벌여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50분쯤에도 양평군 복포리 59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이날 새벽 2시 41분쯤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은 같은 날 오후 8시 28분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우리 군 전역에 비바람이 예보돼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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