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학생 7명 성추행한 20대 담임교사…검찰에 넘겨져

지난해 포천 초등학교 담임 부임해 자기 반 학생 성추행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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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포천시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교사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포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으며 자신의 학급 여학생 7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들의 학부모는 경찰과 도교육청에 A 씨의 추행 사실을 신고했고, 학교 측은 곧바로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학교 측은 또 A 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했으며, 도교육청은 A 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경찰도 반 년가량 수사를 진행하며 A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 결정을 내렸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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