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연휴양림 ‘집라인’ 재개장…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한 방문객이 용인자연휴양림의 대표 인기 시설인 '짚라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한 방문객이 용인자연휴양림의 대표 인기 시설인 '짚라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인기 산림레포츠 시설인 ‘용인 집라인’을 재개장하고, 새로운 친환경 체험활동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 집라인’은 총 길이 1246m로 6개의 난이도 코스를 갖추고 있다. 나이 제한 없이 체중 30㎏부터 110㎏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와 노약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친환경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장비와 교육을 제공한다. 서바이벌 체험은 비비탄이나 페인트탄이 아닌 레이저 센서 방식을 도입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까지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2일 재개장을 목표로 예약시스템 정비와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대표 휴식처인 자연휴양림에서 시민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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