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지역 내 아파트단지에서 진행하는 '가을문화'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과천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따라 매년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문화가 열리는 아파트단지는 별양동 소재 '과천자이'며 행사는 7일 열린다.
과천자이 입주자 대표회의와 생활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입주민 사생대회와 각종 공연문화 행사로 마련된다.
과천 엘피스 응원단, 청소년 K-POP댄스팀, 어머니 다이어트 댄스팀, 한뫼국악예술단 의 퍼포먼스와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 테너 박상현, 소프라노 하나린의 음악 공연 등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시는 벽간 또는 층간소음 등 입주자 간의 갈등이 심해지는 현상황에서 직접 이웃을 만나 소통과 교류를 하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가을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아파트 단지 두 곳을 선정하고 해당 단지에 3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가을문화 행사는 과천자이와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가 선정됐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단지의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이달 중순께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완공 될 지식정보타운 신도시와 본도심 간의 이웃도 갈등없이 '가을문화' 행사를 통해 정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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