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석명절 범죄신고 건수 전년대비 3.3% 감소"

지난해 1만5건 대비 올해 9671건…교통사고도 줄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해 추석명절 대비 올해 112신고 일평균 건수가 3.3%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10월3일 엿새 간 이어진 추석명절 기간에 총 9671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나흘 간(9월9~12일)의 추석명절 기간에 접수된 1만5건 보다 3.3% 감소했다.

주요범죄 신고건 가운데 지난해보다 올해 △강도 0.5건 ⟶ 0.2건 △성폭력 22.8건 ⟶ 19.7건 △데이트폭력 53.3건 ⟶ 51.8건 등 줄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석에는 지난 추석 때보다 4만여대 교통량이 더 증가했음에도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대비 25%(72건 ⟶ 54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1.5명 ⟶ 0.6명, 121명 ⟶ 78명 등으로 줄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로 도민과 귀성객들의 확산되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기간을 포함해 지난 9월18일~10월3일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벌였다.

추석연휴 기간 강력 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 아동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유관기관 합동조사 △긴급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조치 등이다.

이번 종합치안활동에서 가용된 경력은 총 6만8680명이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범죄 예방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범죄취약 업소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 및 대응요령도 홍보도 병행했다.

교통 부분의 경우는 전통시장 49개소, 대형마트·공원묘지 182개소 등 교통혼잡 예상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안전도 확보했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 암행순찰차를 각각 2대씩 총 4대를 배치해 얌체·소통장애 요인 403건을 단속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해 안전한 추석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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