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어마을 살릴 수 있을까? 경기도, ‘단기 정책연구’ 통해 개발 검토

김동연 지사 지시 후속 조치…부동산 분야 민간 전문가 자문 참여
개발 방안 도출되면 예산 확보 거쳐 사업 추진

본문 이미지 -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영어마을)를 다각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주요 정책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유휴 도유 재산인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3~4개월간의 단기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함으로써 유휴 도유재산의 재탄생(Re-born)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연구에는 도 택지개발과 소속 공무원과 부동산 분야 민간전문가(자문)들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파주캠퍼스 개발방안이 도출되면 예산확보를 거쳐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가 개발을 검토 중인 파주캠퍼스는 글로벌 영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6년 4월 부지 27만8252㎡(8만4000평) 규모로 오픈(사업비 906억원 투입)했으며, 영국 남부의 작은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장소로 인기를 모았다.

총 49개동의 건축물들로 구성돼 한번에 600명 가량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365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 가능하다. 도는 도민들의 창의적인 열린 생각과 효과적으로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마을을 업그레이드해'경기미래교육캠퍼스'를 설립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미래 교육 파주캠퍼스 개발과 관련해 여러 민간 전문가들과 내부 검토를 하는 단계"라며 "이는 김동연 지사의 도내 공공유휴지 활용방안 강구 지시의 후속 조치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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