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뷰]高물가 시대 왜 쌀값만 폭락했을까?

산지 쌀값 20㎏당 4만1185원…45년 만에 최대 하락폭
단발성 정책 아닌 재배면적 줄이는 등 중장기 대안 필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업인들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앞에서 농가 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갖던 중 거리에 쌀을 쏟고 있다. 2022.8.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업인들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앞에서 농가 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갖던 중 거리에 쌀을 쏟고 있다. 2022.8.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편집자주 ...기자(記者)는 말 그대로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기자란 업의 본질은 ‘대신 질문하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뉴스1뷰’는 이슈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이 더 이상 남지 않도록 심층취재한 기사입니다. 기록을 넘어 진실을 볼 수 있는 시각(view)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쌀을 구매하고 있다. 쌀값이 45년만에 최대 폭락 사태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3093원으로 1년 전보다 23% 떨어졌다. 소비 감소와 경기 침체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 쌀값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쌀은 남아 돌아 재고는 쌓이고, 수확 철이 다가오면서 쌀값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2022.8.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쌀을 구매하고 있다. 쌀값이 45년만에 최대 폭락 사태를 맞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3093원으로 1년 전보다 23% 떨어졌다. 소비 감소와 경기 침체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 쌀값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쌀은 남아 돌아 재고는 쌓이고, 수확 철이 다가오면서 쌀값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2022.8.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관계자들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전북후계농업경연인 시군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쌀·농축산물 가격보장 및 양곡관리법 개정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관계자들이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전북후계농업경연인 시군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쌀·농축산물 가격보장 및 양곡관리법 개정 촉구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도지사들이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민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 식량주권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 제공) 2022.9.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도지사들이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민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 식량주권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 제공) 2022.9.1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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