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와 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굿모닝 꿈의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남 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전 수원 세류중학교 ‘굿모닝 꿈의 학교’ 현장에 들러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남 지사는 “학생들이 아침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즐거워진다”며 “배려가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건강한 심신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굿모닝 꿈의 학교’는 도내 모든 중학교(552개교)에서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409개 학교에서는 축구교실, 나머지 학교에서는 학교 사정에 맞춰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이 매일 아침 수업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실시되고 있다.
세류중학교의 경우, 1, 2학년 학생 200명이 매일 아침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2학년 1반과 2반 학생 50명이 축구대항전을 가졌다.
세류중 체육환경부장인 전은정 교사는 “굿모닝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학생들도 스스로 축구교실을 주제로 토론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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