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25년 전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직업계고 학생 112명이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도내 5개 지역 10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38개 직종 283명의 일반인 및 학생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요리 △냉동기술 △전기제어 등 32개 직종에 225명이 출전, 금메달 30, 은메달 32, 동메달 29개를 획득했다. 또 우수상 2명, 장려상 19명을 포함해 총 112명이 입상했다.
특히 여수공고는 2024년 전국대회 금메달 입상 직종인 용접, CNC/선반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25명의 최다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 및 우수상을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글로텍학교 육성을 비롯해 전공심화동아리 지원을 통해 숙련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명장 등 산업 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기술 기반 지역 정착과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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