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묵해'로 뭉쳤다

5~9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수민 김명석 등 8명 130점 전시

본문 이미지 - '묵해(묵해)' 포스터(김대중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묵해(묵해)' 포스터(김대중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8명의 작품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서예 작품전이 5일부터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묵해(墨解)'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수민 김명석 선생과 그의 문하생인 김대중, 김상희, 김성숙, 남부원, 배현숙, 이규현, 임현택 등 8명의 작품 13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고유한 전통서법에서부터 파격적 기법의 현대 서예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김명석 작 '일그러진 영웅(70cmx 140cm)'( (김대중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명석 작 '일그러진 영웅(70cmx 140cm)'( (김대중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여 작가들은 모두 수민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배웠으나 도제식 교육의 모사나 획일성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독특한 작품 세계로 산맥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현대 서예라는 장르를 개척해 온 수민 김명석 선생은 수묵 필획의 리듬감이 끊어지지 않도록 붓끝을 한 번에 휘두르는 일필휘지의 비구상 필치로 유명하다.

참여 작가 중의 한 명인 하백 김대중은 유려하면서도 묵직한 한글서예로, 심시헌 임현택은 서(書)·화(畵)의 경계를 넘는 작품 세계로, 전남도의회 의원이기도 한 수병재 이규현은 국한문 혼용의 서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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