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2025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은 후 진도군을 선택, 26개의 진도군 주요 관광지와 서해랑길 코스를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 수집 장소는 운림산방, 세방낙조, 아리랑마을,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등으로 지정해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역사를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기획했다.
상품은 △15개의 스탬프를 인증하면 3만 원 △10개 이상 인증 시 2만 원 △7개 이상 인증 시 1만 원 상당의 진도군 특산품을 진도 명품관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울금소금, 미역세트, 홍주세트 등 진도 명품관의 인기 상품이 제공된다.
김희수 군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우수한 진도 특산품도 받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임회면 회동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신비의 바다 행진(퍼레이드), 보물섬 모도 탐방 등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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