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한국지방학회 주관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인구 유입 선순환구조 마련을 위한 외국인주민 네트워크 구축, 차별성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사업으로 지방행정혁신대상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전국 지자체의 혁신성,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을 평가해 영암군 등 전국 8곳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부르면 달려가는 '영암 콜버스'로 수요응답형 스마트 교통혁신 정책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에 대응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누구나 무료버스'로 영암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상을 2년 이상 수상한 것은 영암군민의 호응과 공직자들의 혁신 노력 덕분이다"며 "생활 속에서 더 많은 혁신의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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