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산림박물관' 본격 운영…"산림문화 중심지 기대"

체험형 전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숲의 가치 전달
정인화 시장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중요한 첫걸음"

13일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광양시 제공)2025.2.13/
13일 광양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광양시 제공)2025.2.1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에는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다.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2전시실 '숲은 소중해요'에서는 계절별 백운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뭇잎 화석 그리기, 들꽃 정보 키오스크, 디지털 클라이밍,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제3전시실 '숲과 함께해요'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백운산의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개관 후 연중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정인화 시장은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이 광양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남 동부권의 산림문화와 산림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