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연휴 응급 진료 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등 26곳·문여는 의료기관 725곳·약국 324곳

강기정 광주시장이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점검하고 이용을 안내한다. 응급·재난·감염병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725곳, 약국 324곳을 지정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

설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 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시·자치구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네이버·다음 등 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 의료정보제공(E-gen)에서 안내받거나 확인할 수 있다.

설 당일인 29일 5개 자치구 보건소는 주간 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하고 명절 기간 보건진료소 10곳을 요일별로 분배해 운영한다.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병원 14곳과 발열 클리닉 12곳을 지정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대응 진료 체계도 유지한다.

광주시를 중심으로 소방, 권역·지역 모자 의료센터, 지역 분만 기관, 광역 응급상황실이 참여하는 진료 핫라인(Hot-line)을 가동해 신속한 이송·전원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응급 분만과 신생아 진료에 적극 대응한다.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광주 기독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광주 센트럴병원)을 운영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증 응급환자가 차질없이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이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