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영암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수요 충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예비기업 등에는 교육·컨설팅비, 회계 기장비,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뒷받침을 해준다.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로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자부담 20% 이상으로 제출하면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기업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기업 설립·인증을 포함한 기업성장 컨설팅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월별 또는 연결산 회계 기장비는 20% 이상 자부담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총 22개 기업을 모집하고 교육·컨설팅비 10곳, 회계 기장비 10곳,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 2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신청은 오는 13~31일 방문·우편·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에서 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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