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9개 시군 '폭염 경보'…담양 등 체감온도 35도 넘겨(종합)

지난 1주일간 온열환자 광주 7명, 전남 61명

28일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장흥 탐진강 일원에서 '지상최대의 물싸움' 행사에 뿌려지는 물줄기사이로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28일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장흥 탐진강 일원에서 '지상최대의 물싸움' 행사에 뿌려지는 물줄기사이로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와 전남 19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한낮 수은주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경보는 광주,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고흥,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등 1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여수, 목포, 신안, 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최고기온은 완도 34.3도였고 광주 33.2도, 목포 32.3도, 순천 31.3도, 여수 30.6도 등이었다.

하지만 한낮인 오후 1시쯤 담양의 체감온도가 35.6도를 기록하는가 하면 화순 35.1도, 구례 35도 등으로 높은 체감온도를 보이는 지역도 있었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광주는 1.3도, 목포 1.9도, 완도 3.9도, 여수 1.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도 점차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온열질환자는 광주 7명, 전남 61명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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