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지구 코스모스링스, 휴가철 이색 골프장 각광

활주로형 직선코스·365개 분화구 벙커 등 마련
최대 57% 할인·1박2일 골프 숙박패키지 상품도

코스모스링스 활주로형 직선 코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4.7.22/뉴스1
코스모스링스 활주로형 직선 코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4.7.2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의 벙커 등 창조적인 코스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코스모스링스는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있는 직선 코스 형태로 모든 코스를 더하면 6772m로 국내 최장길이 골프장이다.

평지에 직선 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도전적인 코스라는 평가가 많다.

코스모스링스는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인 만큼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데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달간 썸머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57%를 할인한다. 골프 여행객을 위해 투어사와 연계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마련돼 있다.

서순철 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주변에는 레저테마파크,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해남 산이정원 등 관광 명소가 있어 방문객들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호지구에는 코스모스링스 외에도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영암45는 현존하는 최고 골프코스 설계가인 카일 필립스와 독창적인 코스 설계로 명성이 높은 짐앵의 개성적인 코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형 45홀 골프장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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