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 당첨자 101호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과 지방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월 1만 원 임대료에 20평형 공공 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
계약자 101호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은 50명(49.5%), 광주광역시 35명(34.7%), 그 외 지역 16명(15.8%)으로 청년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의 활력이 기대된다.
만원 임대주택은 8월 중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한달간 입주 기간을 두어 계약자들이 희망 시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9월까지 101호 모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입주가 지연된 만큼 청년·신혼부부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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